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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주택 겨울 나기

비가 많이 오는 해는 예외 없이 여기저기서 비로 인한 피해를 상담하는 전화로 하루 일이 마비될 정도다.     지은 지 50~60년 된 주택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새로 지은 주택들도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제일 많이 발생하는 문제는 비로 인해 지붕과 굴뚝, 창문 등이 새서 지붕이나 벽으로 물이 흘러 천장과 바닥이 젖어 피해를 보는 경우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은 지 오래된 주택이나 지붕을 수리한 지 오래된 주택은 미리 지붕 전문가에게 이상이 없는지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막상 일이 터지고 나면 지붕 전문가를 찾으려 해도, 연락 자체가 힘든 경우가 많고 어렵게 예약을 해도 일이 많아서 당장 고치기가 어려워  몇 일 동안은 물과 함께 보내야 하는 괴로움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새 집 역시 물 피해의 예외가 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자재로 주택을 지었다 하더라도, 누가 그 안에 살아보지 않는 한, 지붕이나 기타 문제를 안 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기존 주택을 구입해 에스크로에 들어갔다면, 셀러에게 지붕을 교체한 시기가 언제인지 한 번쯤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각자가 가진 보험의 커버리지를 미리 아는 것 또한 중요하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얼마까지 커버해 주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지붕과 굴뚝 외에도 창틀과 뒷 마당의 배수 시스템도 함께 점검하는 것을 권한다. 의외로 창틀을 통해 비가 스며들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자주 접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수 시스템 역시 점검하지 않으면, 물이 빠지지를 않아 집 안으로 물이 흘러들어서, 더 큰 피해를 당할 수도 있다. 주변에 큰 나무가 있거나, 산 주변이라면 낙엽 등이 배수구를 막을 수 있어서 항상 물이 잘 빠질 수 있는지 배수구 주변을 점검해야 한다. 또한 일단 비 피해를 보게 되면, 몇 개월 후에 터마이트 검사도 함께 받아볼 것을 권한다.     겨울철 비 피해 만큼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바로 난방 시스템이다. 계속해서 히터를 사용할 때는 문제가 없지만, 일반적으로 봄이 되면 다시 겨울이 오기까지 거의 7~8개월간 히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 전에 미리 히터를 점검해야  갑자기 찾아올 추위에  대비할 수 있다.     새 주택의 경우 빌더들은, 특히 LA에서 에어컨이나 히터의 고장은 다른 고장과는 달리 긴급 상황에 속하기 때문에 연락하면 바로 해결을 해준다. 그리고 만약에 테넌트가 사는 경우라면, 역시 한 번쯤 연락해서, 집에 특별히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무리 테넌트가 집을 깨끗하게 사용한다고 해도, 주인보다 더 많은 신경을 쓰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겨울철이 되면 집 안, 밖으로 해야 할 일들이 늘어난다. 집 주위를 차분히 점검해 보고 전문가에게 조언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귀찮다고 하루하루 내버려 두다가는, 속담처럼 소 읽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를 바란다.     ▶문의: (818)357-7694 에릭 민 / 드림 부동산부동산 가이드 주택 겨울 주택 겨울 기존 주택 지붕 전문가

2025-02-19

[부동산 가이드] 주택 겨울 나기

일광 절약 시간제가 끝나는 11월초가 되면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된다. 동부에서 매번 일어나는 눈폭풍으로 인한 피해는 없지만 서부에서 곧 시작될 겨울철 폭우로 인한 피해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주택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미리 준비를 한다. 그렇다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자산의 겨울나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보다 간단하다. 쉬운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겨울 우기를 대비해 지붕을 인스펙션하는 것이 좋다. 지붕위에 구멍이나 틈이 있다면 이를 메꾼 후 방수액으로 코팅을 한다. 지붕위에 보면 환풍구 파이프가 많이 나와 있는데 여름 내내 뜨거운 태양열로 인해 금이 가는 경우가 많다. 이 틈으로 물이 새므로 꼭 메꾼 후 방수처리한다. 누수로 인한 2차 피해가 크므로 우기가 오기 전에 미리 손을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지붕위나 물받이 홈통에 가을 내내 쌓인 낙엽등을 제거해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폭우가 내릴 때 물이 넘쳐서 지붕을 뚫고 들어오는 피해를 미리 대비하는 기 위함이다.   최근 몇년 사이 산불이 있었던 지역에는 진흙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 샌드백을 미리 준비하여 산 비탈쪽에 쌓아놓는 것이 좋다. 진흙이 거라지나 집 안으로 들어 오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특히 올해 산불을 경험한 지역은 꼭 진흙 산사태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다음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가장 쉽고 저렴하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문풍지(Weather Stripping)를 다는 것이다. 보통 앞문과 창문들 사이로 겨울 바람이 매섭게 들어오는데 히터를 틀어도 난방이 잘 안된다. 그리므로 창문 틈은 실리콘 코킹 등으로 막고 난방용 테잎을 붙여서 최대한 뜨거운 바람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한다.     빅터빌, 팜데일 또는 리버사이드 등 산간지역에 있는 주택들은 종종 동파를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집 밖으로 나와 있는 워터 파이프에는 물을 다 빼고  단열재로 싸서 동파를 예방한다. 보통 거라지 안에 워터 히터가 있는데 이것도 절연재로 싸서 에너지를 절약한다.   가스 벽난로를 이용할 때 절대로 나무를 태우면 안된다. 가스 벽난로에 나무를 태우게 되면 가스 벽난로가 고장이 나고 가스 유출로 사고가 날 수 있다. 또한 나무를 태워서 생기는 연기가 제대로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 안으로 들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나무를 태울 수 있는 일반 벽난로라면 미리 사용하기전에 적어도 2년에 한번 굴뚝 청소를 해야 한다. 특별히 집 주위에 큰 나무가 있는 집은 우기가 오기전에 썩은 나무는 자르고 큰 나무는 트림을 해서 폭풍으로 나무가 부러져 주택에 손상이 가는 것을 미리 예방한다. 겨울 바람이 무섭기 때문에 지붕 근처에 있는 큰 나무 가지는 미리 손질을 한다.   주택 손상의 주범인 겨울의 불청객, 폭우와 한파. 미리 미리 준비하여 주택의 2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작은 것부터 실천하길 권한다.   ▶문의: (818)439-8949 이상규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부동산 가이드 주택 겨울 주택 겨울 겨울철 폭우 주택 손상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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